[뉴욕=박재형 특파원] 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4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1906.47달러로 1.98% 상승했다.
이더리움이 1.10, XRP 1.65%, 체인링크 1.46% 상승했고, 비트코인캐시 0.36%, 카르다노 1.0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62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0.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345달러 상승한 1만1920달러, 9월물은 325달러 오른 1만2015달러, 10월물은 190달러 상승해 1만194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하는 종목이 늘고 있다.
비트코인은 1만1900달러 선을 다시 넘어 상승 중이고, 거래량은 250억달러 수준에 근접했다.
이더리움은 390달러 위에서 상승하고 있고, 주말 동안 급등해 시가총액 순위 6위까지 올라온 체인링크는 상승세가 약간 둔화됐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 출발 전 1만2000달러를 돌파한 후 일시적으로 500달러가까이 급락했으나 곧 다시 가격을 회복하며 1만2000달러를 향해 상승하고 있다.
디크립트는 비트코인이 1만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지난번에는 1만2000달러에서 곧이어 1만1000달러까지 급락했던 것에 비하면 이번 경우 비교적 가격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