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1일 코스피지수는 32.29포인트(1.35%) 상승한 2418.6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458억원, 기관은 41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5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32%) 철강및금속(+3.09%) 전기가스업(+2.68%) 운수장비(+1.44%) 의약품(+1.10%) 의료정밀(+1.0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0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69% 상승한 5만8200원, LG화학은 5.28% 오른 75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는 0.64% 하락한 31만1500원, 카카오는 0.98% 내린 35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53포인트(0.29%) 하락한 860.23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09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86억원, 1569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185.6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4.30달러 상승한 2024.4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1394.72원 내린 7만6221.94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2년 2개월만에 2400선을 돌파했다. 이는 2018년 6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2400선을 돌파했다. 오후 들어 개인이 팔자로 전환했지만 기관이 사자로 나서면서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내 경제 재개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다시 ‘락다운’ 조치를 내리기 어려워 이전과 같은 경제 쇼크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