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2일 코스피지수는 13.68포인트(0.57%) 상승한 2432.3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54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7억원, 202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유통업이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보험과 기계업종은 3%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섬유의복과 통신업 등은 2%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업종은 -3.11%, 의료정밀은 -2.07%로 부진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1.37% 상승한 5만9000원, 카카오는 0.43% 오른 35만4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37% 하락한 8만1000원, 현대차는 3.91% 내린 17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4.63포인트(1.70%) 하락한 845.6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440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55억원, 기관은 3074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0.3원 내린 1185.3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91.80달러 급락한 1932.6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3310.56원 내린 7만2436.06원을 기록했다.
12일 코스피는 개인투자자가 3500억 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러시아에서 전해온 신종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딸들 중 한 명이 이미 백신을 접종했다는 소식도 전해다.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모든 임상시험 지원자들에게서 높은 수준의 코로나19 항체가 생성됐다. 접종에 따른 심각한 후유증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