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분석가 피에르 로차드는 확인이 어려운 이더리움의 총 공급량이 이더리움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분석가 로차드는 앤서니 폼플리아노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이더리움 공급량에 대한 감시가 어려운 것이 네트워크 이용자들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현재 공급 상황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다양하고 복잡한 보상 방법으로 인해 총 공급 관련 데이터 확인이 매우 까다롭다고 지적했다.
또한 로차드는 전체 이더리움 노드를 실행하는 사람들이 네트워크에 얼마나 많은 코인이 있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없다면, 이는 데이터 사이트와 같은 제3자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