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3일 코스피지수는 5.18포인트(0.21%) 상승한 2437.5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47억원, 기관은 187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50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2.18%) 유통업(+1.43%) 의료정밀(+1.40%) 음식료품(+1.12%) 섬유·의복(+1.04%) 운수장비(+0.9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08%) 의약품(-0.98%) 건설업(-0.37%) 통신업(-0.0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NAVER는 0.66% 상승한 30만7000원, 카카오는 1.84% 오른 36만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51% 하락한 5만8700원, SK하이닉스는 0.37% 내린 8만7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9.17포인트(1.08%) 상승한 854.7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1848억원, 기관은 10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662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183.3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2.30달러 상승한 1934.9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123.54원 오른 7만3437.83원을 기록했다.
13일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6% 상승하며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코로나19 통제 기대감과 테슬라의 액면분할 효과로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상승한 것이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미·중 마찰에 긴장은 있지만 파기는 없다는 발언도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