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4일 코스피지수는 30.05포인트(1.23%) 하락한 2407.4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97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24억원, 124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41%), 비금속광물업(-2.15%), 화학업(-1.94%)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섬유의복업(+3.03%), 전기가스업(+1.21%), 기계업(+1.1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카카오는 0.55% 상승한 36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19% 하락한 5만8000원, SK하이닉스는 0.62% 내린 8만2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9.74포인트(2.31%) 하락한 835.0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86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03억원, 기관은 1019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184.6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21.80달러 상승한 1956.7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723.80원 오른 7만4368.24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9일 연속 이어온 상승 랠리를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연고점 행진 등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미국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책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가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