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톰 엠머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최초의 암호화폐 타운홀(The Crypto Town Hall)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엠머 의원의 선거 캠페인 본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동부시간 8월 20일 오후 12시 30분 가상의 공간에서 시작되는 이번 이벤트는 암호화폐 개발을 선도한 혁신가들을 축하하고 디지털 자산 분야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본부는 크립토 타운홀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지닌 모든 사람에게 개방돼 있으며 선착순 등록으로 참석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엠머 의원 외에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서클 CEO 제레미 알레어, 비트페이 CEO 스티븐 페어, 블로크(Bloq)의 공동 설립자 겸 회장 매튜 로자크 등이 타운홀에 참가한다. 이들은 미국이 계속 혁신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캠페인 본부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사회의 모든 측면에 스며들 혁신의 다음번 진화”라며 “이번 이벤트는11월 선거를 앞두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그리고 이 분야의 모든 혁신이 논의의 전면에 나서도록 디자인됐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으로 미네소타를 지역구로 둔 엠머 의원은 연방 의회 블록체인 코커스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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