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과 유럽의 20개 유명 대학들이 오아시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데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오아시스재단(Oasis Foundation)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데이터 경제 구축에 초점을 맞춘 광범위하고 실질적인 생태계의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주요 대학들의 블록체인 및 데이터과학 연구자들과 바이슨 트레일스(Bison Trails) 등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가 참여한다.
오아시스 네트워크는 데이터의 토큰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인증 블록체인으로, 사용자가 어떤 데이터가 공유되고 누구에게 공유되는지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는 영국의 옥스포드대와 캐임브리지대, 미국의 UC버클리, 코넬대 등이 참여해 대학 자체의 지역 프로그램, 보안 컴퓨팅, 탈중앙화 시스템, 머신러닝 등 세부 분야별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