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이 주요 암호화폐 종목 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비트코인SV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7위로 올라섰다.
17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수개월 동안 횡보를 계속했던 라이트코인이 최근 5일 동안 19%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이러한 상승세 가운데 시가총액을 42억달러 이상으로 증가시켜 비트코인SV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7위를 기록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온체인FX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라이트코인은 1년 전에 비해 15.5% 하락한 상태로, 시가총액 톱10 종목 중 전년 대비 가격이 하락한 암호화폐는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뿐이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과 체인링크는 각각 1년 전보다 129%, 735% 상승했고, 비트코인SV는 62%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라이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10시10분 현재 5.7% 오른 64.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