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저항 수준으로 여겨지던 1만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 요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만2000달러를 넘어선 후 상승을 계속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촉발시킨 주 요인으로 데이비드 포트노이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영향을 꼽았다.
지난 주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가 바스툴 스포츠의 설립자 겸 사장 데이브 포트노이에게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려주는 동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나스닥에 상장된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인플레이션 헤지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2억5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소식 또한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유투데이는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12시50분 현재 3.8% 오른 1만23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