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재련사)
[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전 주석인 샤오강(肖钢)이 “중국은 ‘디지털 차이나’와 ‘디지털 경제’를 건설하고 있으며 이 과정 중에 새로운 디지털자산 거래소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현지 매체 재련사(财联社)에 따르면, 샤오강은 “중국은 디지털 시대로 전환 중에 있으며, 디지털 기술은 자본시장의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자본시장의 서비스와 투자패턴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또한 기관들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촉진시켜 새로운 디지털 증권 자산의 출현을 앞당길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 자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여전히 데이터 소외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디지털 인프라가 더욱 강화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또한, 샤오강은 “전통 조직구조가 디지털화에 적응하기 어려우며”, “관련 법규가 뒤쳐진다” 등의 문제도 언급했다. 관련하여, 샤오강은 “디지털 기술은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표준화 시켜 새로운 디지털 자산 거래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미래의 디지털 자산 거래 방식은 더욱 효율적으로 변화할 것이며, 시장 형태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