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암호화폐 신용평가 정보회사인 블록와이즈평가정보는 와이즈 레이팅스(Weiss Ratings, 이하 와이즈)가 비트코인(BTC) 등급을 A-로, 트론(TRON), 도지코인(DOGE), 웨이브스(WAVES) 등급을 C+로 상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와이즈는 각 암호화폐의 기술력(Technology), 수용성(Adoption), 위험성(Risk), 모멘텀(Momentum)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평가모델을 통해 최종 등급을 선정한다.
금주 와이즈는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에 가장 높은 A-등급을 부여했다. 카르다노(B-), 스텔라루멘(B-), 테조스(B-), 대시(B-), 라이트코인(B-), 리플(B-)등이 뒤를 이었다.
C+이상 등급을 받은 암호화폐는 총 20개로 지난 주에서 3개 늘었다. 도지코인(DOGE), 웨이브스(WAVES), 트론(TRON)이 C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2주 연속 단독 A등급을 받았던 이더리움(ETH)은 A-로 하향 조정됐다. 비트코인(BTC)은 B+에서 A-등급으로, 리플(XRP)는 C+에서 B-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와이즈레이팅스의 CEO 마틴 와이즈(Martin Weiss)는 “암호화폐 등급은 두 가지 하위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는 해당 프로젝트의 기술·수용 등급과 마켓 퍼포먼스 등급이다. 기술/수용 등급은 변동이 거의 없지만, 마켓 퍼포먼스 등급은 시장 내 가격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된다. 와이즈레이팅즈의 암호화폐 등급은 위 두 요소를 기반으로 당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에 의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라며, “장기 투자자의 경우 당사의 기술·수용 등급에 초점을 맞춰 투자하는데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블록와이즈평가정보(https://weisscrypto.com/ko)는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와이즈 레이팅스와 블록미디어가 2019년 4월 공동 설립한 회사로 국내 디지털자산 평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와이즈는 무디스(Moody’s), 스탠다드앤푸어스(S&P), 피치(Fitch) 외 4대 평가기관에 준하는 신용평가회사로, 기존 신용평가회사 중 유일하게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평가 서비스를 2018년부터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