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체인링크(LINK)가 사상 최고가 20달러 도달 직후 1분 만에 25% 폭락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급감했다고 18일(현지시간) 트러스트노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이날 UTC 기준 11시 9분경 50만개 이상 팔려나가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0억달러 이상 감소해 비트코인캐시에 시가총액 순위 6위 자리를 빼앗겼다.
트러스트노드는 체인링크의 대량 매도가 거래소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면서, 코인베이스에서 1분 만에 대규모 매도가 이루어진 것과 달리 바이낸스에서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트러스트노드는 이날 체인링크의 대량 매도세와 가격 급락이 20달러라는 최대의 저항선에 도달하면서 주기 최고치 기록에 따라 나타난 것으로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체인링크는 뉴욕시간 오전 11시5분 현재 13.2% 하락한 16.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