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지지 정치인 신시아 루미스의 미국 연방상원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됐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루미스는 전일 실시된 와이오밍주 예비선거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1월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 자격을 획득했다.
와이오밍주가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이라는 점에서 루미스의 당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녀는 과거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최소 2013년부터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힌 바 있다.
2009년 ~ 2017년 연방 하원의원을 역임한 루미스가 11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 상원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의원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내다봤다.
*이미지 출처: Lummis for Wyoming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