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이 하락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52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1816.59달러로 0.41% 하락했다.
이더리움이 0.86%, XRP 1.01%, 체인링크 1.38%, 비트코인캐시 1.37%, 라이트코인 0.77%, 비트코인SV 2.2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68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9.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175달러 상승한 1만1865달러, 9월물은 160달러 오른 1만2005달러, 10월물은 95달러 상승해 1만201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이 내린 반면 중소형 종목은 장 출발 시점 상승 종목 수가 증가하며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1만1800달러 선에서 등락 중이고, 거래량은 22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종목 대부분 소폭 하락한 반면 시가총액 10위 – 40위 종목들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하루 만에 110억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는데, 이처럼 시장의 투자금이 감소하면서 비트코인이 지난 22일 동안 구축해 온 상승 채널에서 벗어나며, 믿을 만한 지지 수준이던 1만2000달러 선은 강력한 저항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