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1만2000달러 가까이 상승하는 강세 국면을 연출하면서 비트코인의 글로벌 P2P(개인간) 거래 규모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P2P 거래소 로컬비트코인스와 팍스풀의 비트코인 글로벌 거래는 8월 초 약 9500만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이전 강세장 절정기인 2018년 1월 수준이다.
AMB크립토는 비트코인 P2P 거래 증가는 비트코인 3차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남미와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 지역에서의 비트코인 거래가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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