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도중앙은행 전 총재 라구람 라잔은 비트코인과 리브라가 각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들과 공존이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라잔 전 총재는 자신이 비트코인과 금의 유사성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기존 전통적 자산의 매력이 떨어지면 투자자들은 투기적 자산인 비트코인에 몰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페이스북의 리브라는 비트코인과 달리 거래에 이용되는 화폐라면서, 리브라가 글로벌 암호화폐 또는 일반통화에 고정된 암호화폐 중 어떤 것이 되든 그 가치는 결국 중앙은행을 통해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