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 약정 잔고가 다시 20억달러를 넘어서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 기록을 향해 증가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파생상품 데이터 제공업체 스큐(Skew) 자료에 따르면 전체 거래소의 총 계약 규모를 나타내는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 약정 잔고가 다시 한번 20억달러를 돌파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 약정 잔고가 7월30일 사상 최고치 기록 후 감소했으나 최근 옵션 시장에 다시 유입되는 자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최고치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 옵션 시장은 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하는 네덜란드의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10%, OKEx가 5%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