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국내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박(Cobak)이 토큰 간편 예치 상품을 출시하며 디파이(DeFi)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번째 디파이 상품은 최근 업비트 거래소에 상장된 디카르고(DKA) 토큰을 활용한다.
코박은 올해 초부터 디파이 금융 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으며 최근 개발을 마치고 디카르고와 함께 첫번째 디파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카르고는 차세대 개방형 블록체인 기반 물류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체 토큰 DKA를 통해 보상을 지급하고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디카르고는 글로벌 물류 플랫폼인 델레오 코리아(deleo Korea), 카카오페이 배송 등을 주요 파트너사로 두고 있다.
새롭게 출시될 코박 디파이 상품은 총 3백만DKA에 대한 토큰 예치를 목표로 진행되며, 코박 지갑 내 DKA를 보유한 회원은 예치 상품 구매 페이지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을 통해 모집된 토큰 전량은 약 30일간 락업 상태로 전환되며, 월 5%(연 60%) 이율이 적용되어 이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코박 이민준 디렉터는 “이번 디파이 예치 상품은 코박이 새롭게 도전하는 첫 투자 상품이며 실제 유저들이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디카르고와 협력을 통해 디카르고 커뮤니티에게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