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중국 금융)
[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 중국 중앙은행 산하 잡지사인 ‘중국 금융’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가 글로벌 무역 결제에 활용될 것이며, 디지털은행은 이를 촉진함과 동시에 발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체는 글로벌 무역 거래에서 중국 CBDC의 역할을 살리려면 디지털은행이 아래 3가지 사항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은행이 CBDC의 해외 사용을 확산시켜, 위안화의 글로벌화를 촉진하여야 한다. ▲디지털은행은 CBDC의 구조를 충분히 고려하여 글로벌 무역 결제 및 파생상품 플랫폼에 적합한 디지털화폐 지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은행의 CBDC 지갑 개발은 블록체인 분산원장, 암호화 알고리즘, 컨센서스 체계, P2P 네트워크 등 디지털 화폐 관련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가져올 것이다. 이를 통해 은행은 자체의 커스터디, 신용공여, 자금세탁방지, 전자 고객확인 및 대규모 역외 결제 거래 능력 등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미래의 은행은 향후 디지털상품의 융합, 디지털화폐, 디지털자산거래 등 새로운 업무 형태를 아우르는 디지털화 된 상업은행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