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웨비나로 진행된 ‘코리아 디파이 로드쇼 Day-1’에서 김진우 메이커재단 한국커뮤니티 총괄은 현재 디파이 생태계 현황과 메이커 프로토콜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디파이(DeFi)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디파이에 예치된 자산 (TVL, Total Value Locked)이 80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많은 디파이 관련 프로젝트들이 등장하고 있다. 유저들은 디파이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담보대출을 받거나 이자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메이커다오는 현재 디파이 점유율 1위의 담보대출 플랫폼으로 이자 또는 암호화폐 대출시 1USD의 가치를 유지하는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제공한다. 그와 별도로 엠알케이 커뮤니티 거버넌스 토큰(MRK)으로 생태계를 유지한다. MRK토큰 홀더들은 투표를 통해 다양한 의사 결정을 한다. 시스템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메이커 커뮤니티 구성원 모두가 투표를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만일의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위험이 닥쳤을 때 다이의 가치를 스테이블코인으로써 유지할 수 있게끔 매커니즘이 형성되어 있다.
김진우 한국총괄은 “최근 메이커다오측은 재단의 해체를 공식선언 했다”며 “이는 조금 더 완전한 탈중앙화 금융서비스가 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