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웨비나로 진행된 ‘코리아 디파이 로드쇼 Day-1’에서 bZx의 공동 창립자 카일 키스너(Kyle Kistner)는 “2월 해킹 사건 이후 보안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bZx는 이더리움 기반의 플랫폼으로써 암호화폐 대출과 마진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bZx는 마진트레이딩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디파이 플랫폼들과 차별화를 두었다.
bZx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토크(torque)와 펄크럼(fulcrum)이 있다. 토크는 KYC 없이 고정금리로 암호화폐 장기 대출 서비스가 가능하다. 펄크럼은 마진 거래플랫폼으로 레버리지를 통한 암호화폐 투자가 가능하다. 펄크럼은 지난 2월 해킹 공격을 받아 서비스 제공을 잠시 멈췄었다.
카일은 “펄크럼은 2019년 가을부터 2020년 2월까지 이용자가 급속도로 늘었다. 2월 해킹 사건이 있은 후, 펄크럼 팀은 체인링크 오라클 서비스를 도입했고 보안체계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플랫폼 신뢰도 및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감사 코드 검증을 받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감사를 받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