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5일 코스피지수는 36.90포인트(1.58%) 상승한 2366.7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52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0억원, 123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증권업(4.31%)과 전기가스업(4.22%) 등이 4%대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고 화학, 기계, 운송장비업종 등도 2%대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53% 상승한 5만6400원, SK하이닉스는 1.99% 오른 7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61% 하락한 81만5000원, 셀트리온은 1.13% 내린 30만6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0.57포인트(2.52%) 상승한 836.31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326억원, 기관은 110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41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1185.1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7.40달러 하락한 1928.6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797.31원 내린 7만3633.98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로나19와 관련 미국발 호재 덕분이다. 미국FDA가 혈장 치료제를 긴급 승인한데 이어 오는 11월 대선 전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국 무역대표부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가 중국의 류허 부총리와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라이트하이저는 중국과의 무역합의 이후 지속적인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해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