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시장의 단기 성향은 상당 부분 금주 후반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 잭슨홀 회의 결과에 좌우될 것이라고 암호화폐 분석가 야슈 골라가 25일(현지시간) 뉴스BTC 기사에서 지적했다.
연준이 매년 8월 말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세계 여러 나라 중앙은행 정책결정자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잭슨홀 컨퍼런스는 금년에는 가상 회의로 진행된다.
골라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온건한 통화정책 지속 입장을 재확인할 경우 달러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을 도울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파월의 입장이 예상보다 강경하면 달러가 강세로 전환돼 비트코인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8시 2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91% 내린 1만1561.03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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