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가 일본 최초의 IEO(암호화폐 거래소 공개)를 지원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체크는 전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화, 만화영화, 음악 등 콘텐츠 유통 플랫폼 해시 팔레트(Hash Palette)가 일본 최초로 추진하는 IEO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시 팔레트는 코인체크에서의 토큰 판매로 약 10억엔(940만달러)을 조달할 계획이다.
기사에 따르면 IEO는 기업들이 전통적인 자금 조달 과정의 대안으로 사용하는 비상 수단의 하나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IEO를 원하는 기업들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제공하며 기업들은 이 플랫폼에서 거래소 계좌를 갖고 있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토큰을 발행하고 판매하게 된다.
해시 팔레트는 내년 3월까지 팔레트 토큰(PLT)을 발행해 상장할 계획이다. 해시 팔레트는 만화 앱 회사 링크 유(Link-U)와 블록체인 컨설팅기업 해시포트의 합작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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