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테더 USDT 스테이블코인의 하루 이체 규모가 비트코인과 페이팔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크립토글로브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USDT의 하루 이체 규모(7일 평균치)는 8월 20일 35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비트코인의 29억4000만달러를 앞서는 수치다.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는 경제전문가 존 폴 코닝은 글로벌 결제기업 페이팔의 2분기 실적 보고를 인용, 페이팔의 하루 평균 결제 규모는 29억4000만달러로 USDT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USDT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전체 공급은 올해 초 40억달러 조금 넘는 수준에서 130억달러 이상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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