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바이낸스 글로벌 계열사가 각국 금융 산업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바이낸스 계열사인 바이낸스.UK가 영국 가상자산 대표 자율규제 동업조합인 ‘크립토UK’에 집행위원 임원으로 가입했다.

바이낸스.UK는 크립토UK 집행위원회에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집행위원회에 속한 다른 대표 기업으로는 코인베이스, 코인쉐어, 크립토 컴페어(cryptocompare), 이토로(eToro), 리플 등이 있다.

업계 전문가들과 이해관계자로 만들어진 크립토UK 집행위원회는 서로 협력하여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영국의 가상자산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는 기구다.

바이낸스.UK의 티아나 베이커-테일러 이사는 “가산자산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영국에서 지속가능한 관련 정책을 개발 및 논의하고 가상자산 교육을 통해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크립토UK 집행위원회를 합류하게 됐으며 이 외에도 업계 관계자들과 정책 입안자들 모두와 협력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안 테일러 크립토UK의장은 “크립토UK는 2018년 창립 이래로 업계 참여자, 규제 당국 정책입안자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낸스.UK는 우리의 집행위원회와 이니셔티브에 상당한 지역적, 국제적 전문지식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바이낸스.UK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국 내 가상자산 기업들과 고객을 위한 지원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크립토UK 및 회원사들은 현재 ‘가상자산 프로모션(Cryptoasset Promotions)에 대한 HM 재무부(Her Majesty’s Treasury)의 공개 자문과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는 가상자산 테스크포스(TF)팀의 스테이블코인 자문에 기여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계열사중 하나인 바이낸스호주는 에프터페이(Afterpay), 스퀘어(Square), 스트라이프(Stripe), 프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와 함께 핀테크 호주의 회원사가 됐다.

바이낸스호주의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유(Jeff Yew)는 “호주에서 금융서비스의 미래를 위해 핀테크 호주의 생태계 일원이 되어 선도적 혁신가들과 함꼐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가상자산 산업 리더로서 업계의 다른 기업 및 규제 기관과 협력하여 호주의 금융 서비스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건설적인 정책 개발을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