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7일 코스피지수는 24.87포인트(1.05%) 하락한 2344.4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66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472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3.08%)와 디지털컨텐츠(+2.3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기계·장비(-2.66%)와 건설(-2.18%)은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NAVER는 0.90% 상승한 33만7000원, 카카오는 4.72% 오른 41만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42% 하락한 5만5600원, 셀트리온은 1.93% 내린 30만4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4.95포인트(0.59%) 하락한 836.4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78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46억원, 기관은 862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8원 내린 1185.0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29.20달러 상승한 1941.7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681.65원 오른 7만4060.86원(신한은행 99회차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지난 3월 7일 483명을 기록한 이후 약 5개월만에 400명대를 넘어섰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3%로 전망해 5월 전망치(-0.2%) 보다 하향 조정한 점도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