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8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1315.92달러로 0.56% 하락했다.
이더리움이 0.16%, XRP 3.14%, 비트코인캐시 1.23%, 라이트코인 0.59%, 비트코인SV 0.80% 하락했고, 체인링크는 1.8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52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9.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170달러 하락한 1만1310달러, 9월물은 190달러 내린 1만1440달러, 10월물은 145달러 하락해 1만153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중소형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 종목 수가 늘고 있다.
비트코인은 1만13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고, 거래량은 220억달러 이하로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380달러 선을 지키고 있으며, 주요 종목 대부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체인링크와 바이낸스코인은 가격이 올랐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4%가 넘는 급락을 겪고 반등한 후 가격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4시간 차트에서 이전보다 높은 저점을 형성해가는 모습이 1만16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1만1800달러와 1만2000달러가 첫번째 주요 저항 범위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