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4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1475.50달러로 0.66% 상승했다.
이더리움이 1.70%, 체인링크 1.08% 상승했고, XRP 0.68%, 비트코인캐시 1.68%, 라이트코인 0.3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59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9.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235달러 상승한 1만1505달러, 9월물은 270달러 오른 1만1610달러, 10월물은 260달러 상승해 1만67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의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1만1500달러에 근접해서 횡보 중이고, 거래량은 23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390달러 선을 회복했으며,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은 편이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밝힌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 도입 방침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분석과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얼비전의 CEO 라울 팔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 전날 발언은 간단히 말해서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이는 금과 비트코인 두 자산에 좋은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