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IOTA 프로젝트가 현금 고갈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탱글(Tangle) 네트워크의 상업적 사용 사례 부족이 이 같은 위험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암호화폐 평가기관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가 밝혔다.
와이스는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IOTA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하며 “세컨드 레이어 앱들이 개선되는 가운데 계속 성장하고 있는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자신들에 필요가 없거나 원치 않는 프로토콜들을 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어쩌면 IOTA가 중도에 실패할 운명을 지닌 프로젝트들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28일 이더리움월드뉴스(EWN)에 따르면 IOTA 커뮤니티는 와이스의 이 같은 부정적 평가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IOTA의 공동 설립자 도미니크 쉬너는 트위터에 “(IOTA)의 기술적 성숙, 수용, 진전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는 정부와 기업들로 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몇 안 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트위터에서 쉴리 더 키드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IOTA 지지자는 “전문성이 없는 글은 절대 읽지 마라 – 나는 와이스가 항상 진지한 회사라고 생각해왔다. 오늘 나는 모든 존경심을 상실했다. 안녕!”이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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