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암호화폐 신용평가 정보회사 블록와이즈평가정보는 와이즈 레이팅스(Weiss Ratings, 이하 와이즈)가 코스모스(ATOM)를 C등급에서 C+로 상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코스모스는 블록체인과 디앱(Dapp)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여러 블록체인들이 서로 통신하고 상호 연계되어 작동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코스모스는 블록체인 인터넷(Internet of Blockchains)을 목표로 최근에는 다양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코스모스 허브 내에서 사용되는 네이티브 토큰 아톰(ATOM)은 스테이킹을 하여 트랜잭션을 검증하며 네트워크를 관리하는데에 대한 보상과 다른 검증자에게 위임할 때 사용된다.
와이즈는 각 암호화폐의 기술력(Technology), 수용성(Adoption), 위험성(Risk), 모멘텀(Momentum)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평가모델을 통해 최종 등급을 선정한다.
금주 와이즈는 이더리움(ETH)을 A등급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비트코인(BTC)은 A-등급을 유지했고 카르다노(B-), 스텔라루멘(B-), 테조스(B-), 대시(B-), 라이트코인(B-), 리플(B-) 등도 등급을 유지했다. .
C등급이었던 코스모스(ATOM)는 C+로 한 계단 상승하며 금주 C+등급 이상 암호화폐 리스트에 올랐다.
반면, 한동안 B-등급을 유지해오던 모네로(XMR)가 C+등급을 받으며 하향 조정 되었고 지난 주 C+로 상향 조정되었던 웨이브스(WAVES)는 C등급으로 다시금 하향조정 됐다.
와이즈 레이팅스의 CEO 마틴 와이즈(Martin Weiss)는 “암호화폐 등급은 두 가지 하위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는 해당 프로젝트의 기술·수용 등급과 마켓 퍼포먼스 등급이다. 기술/수용 등급은 변동이 거의 없지만, 마켓 퍼포먼스 등급은 시장 내 가격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된다. 와이즈 레이팅즈의 암호화폐 등급은 위 두 요소를 기반으로 당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에 의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라며, “장기 투자자의 경우 당사의 기술·수용 등급에 초점을 맞춰 투자하는데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블록와이즈평가정보(https://weisscrypto.com/ko)는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와이즈 레이팅스와 블록미디어가 2019년 4월 공동 설립한 회사로 국내 디지털자산 평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와이즈는 무디스(Moody’s), 스탠다드앤푸어스(S&P), 피치(Fitch) 외 4대 평가기관에 준하는 신용평가회사로, 기존 신용평가회사 중 유일하게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평가 서비스를 2018년부터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