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디앱 개발 운영 플랫폼 카르테시(Cartesi)가 지분증명(Proof of Stake) 스테이킹 모델을 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4분기부터는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CTSI를 채굴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카르테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레이어 2 솔루션으로써 리눅스 상에서 복잡한 디앱을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개발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2월 카르테시는 첫 디앱 크립츠(Creepts) 출시를 필두로 꾸준한 개발을 진행했으며 자체 거시경제학(Macroeconomy) 내용을 공개하며 스테이킹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사용자들이 카르테시 자체 토큰 CTSI를 스테이킹해 추가적인 CTSI 채굴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18일 카르테시는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킷 ‘데카르트 SDK’의 0.2.0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입출력 데이터 양의 제한을 없애고 파이썬, Lua등의 인터프리터에서도 스크립트를 간편하게 실행 가능할 수 있게끔 개선했다.
이러한 개발을 기반으로 지난 달 24일에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믹스마블(MixMarve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카르테시는 믹스마블에 데카르트 SDK를 제공해 믹스마블 게임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