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반 노래방 앱 ‘썸씽’이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암호화폐 ‘클레이’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썸씽은 “클레이를 통해 내 노래를 포스팅할 때 멋진 노래를 응원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썸씽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노래를 불러 포스팅으로 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올린 노래를 응원할 때 썸씽 자체 암호화폐인 썸씽토큰을 사용한다. 썸씽토큰은 썸씽 출석이나 생태계 내 활동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제 클레이를 썸씽 지갑으로 이체해서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썸씽이 지난 7월 클레이튼으로 메인넷을 전환해 클레이튼 생태계에 합류한 덕분이다. 현재 썸씽토큰은 클레이튼의 암호화폐 지갑인 클립에 상장되어 있다.
썸씽은 아이돌 가수,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듀엣도 부를 수 있는 모바일 노래방 앱이다. 썸씽은 디앱 중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지난 7월 기준 다운로드 건수가 27만 건을 넘었는데, 이는 지난 3월보다 45%가량 늘어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