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2일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3.66% 하락한 13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인링크는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5.58% 하락한 1민 7800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빗썸에서 전일 대비 3.2% 하락한 1346만원을, 바이낸스에서는 전일보다 5% 하락한 1만 12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평가기관 와이즈 레이팅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11% 하락한 1만 14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랜 역 프리미엄 현상을 끝내고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해외 가격을 앞선 김치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하방 보정 전 1만 2천 달러의 저항선을 뚫어 주간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시간당 100달러의 단순이동평균선을 상회했다”며 “비트코인은 1만 1650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하면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이”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BTC/USD 시간별 차트에서 1만 1650달러를 지지선으로 강세 추세선이 형성됐으며 1만 1650달러에서 1만 1800달러의 지지선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이 1만 4000달러까지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여지가 충분해졌다”며 “미 달러와 역상관관계 등 기술 구조가 좋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1만 1천 달러에 가까운 지지선을 보여주면서 1만 1700달러에서 1만 2500달러 사이의 높은 매도 압력으로 가격이 하락했지만 미국 달러가 상승하지 않는 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미국 달러가 이번 주 화요일 2년 만의 최저가로 하락한 뒤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 달러가 상승한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로 인해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한다는 증거이며 그러면 비트코인같은 자산 운용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체인링크는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8.16% 하락한 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체인링크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며 “디마크 지표(전일 종가 기준으로 양봉, 음봉, 십자형 도지 모양을 인지해 가격대에 대한 가중치를 계산해서 전일 주가의 흐름이 오늘 주가에 적절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보조해서 보는 수치)로 보면 곧 추세가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