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3일 코스피지수는 31.53포인트(1.33%) 상승한 2395.90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94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6억원, 134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58%), 전기전자(3.17%), 화학(1.89%)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0.77%), 건설업(-0.62%), 보험(-0.5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3.68%), LG화학(3.10%)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0.49%), 삼성SDI(-0.33%)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3.68% 상승한 5만6400원, SK하이닉스는 4.24% 오른 7만87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0.33% 하락한 29만9500원, 카카오는 0.49% 내린 41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7.39포인트(0.85%) 상승한 874.1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1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0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188.3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33.80달러 하락한 1934.4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1008.55원 내린 7만3983.62원(신한은행 115회차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2.84%)에 힘입어 1.3% 상승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PC용 차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의 제품 대부분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된다.
또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이슈가 일부 종목의 강세로 이어졌다. 빅히트의 주요 주주인 넷마블은 12.43%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