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1만 달러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의 급락은 최근 달러 회복세와 뉴욕증시의 폭락이 주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어제 밤, 신고가를 지속적으로 기록하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96% 급락했다.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에 잠겨 있던 자금의 이탈도 비트코인 가격하락 원인으로 지적됐다. 디파이펄스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디파이에 잠긴 전체 자산 가치(TVL)는 95억 달러에 도달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89억달러까지 감소했다.
비트코인의 가격(바이낸스 기준)은 8시 30분 1만달러를 기록한 후 반등하여 8시 45분 현재 1만 15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월가의 공포를 보여주는 변동성지수는(VIX)는 전장 대비 26.26% 급등한 33.60을 기록했다. 암호화폐의 변동성지수를 보여주는 공포와탐욕 지수(Fear&Greed Index)는 전일 83에서 79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극단적 탐욕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