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7일 비트코인이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76% 하락한 12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인링크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6.22% 상승한 1만 4천원 선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77% 하락한 1211만원에, 바이낸스에서는 전일 대비 0.76% 하락한 1만 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평가기관 와이즈 레이팅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3% 하락한 1만 1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해외보다 비싼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금 옹호론자 피터 쉬프는 이날 자신이 “비트코인에 대해 잘못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만 2천 달러의 저항선을 간신히 돌파한 뒤 추진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이 곧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져 다시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레이스케일 광고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은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35% 상승했는데, 그레이스케일의 TV 광고는 8월 10일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쉬프의 주장에 “비트코인 랠리는 광고 방송 전에 이미 시작했기 때문에 그레이스케일 TV 광고가 비트코인 가격 촉매제로 보기 어렵다”며 반박했다.
매체는 이어 “비트코인 회의론자들은 비트코인이 특정 지지 기반 위를 유지하는 것을 부정적인 추세라고 믿으며 쉬프는 1만 달러를 유지하는 선에 시험이 계속되면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할 징조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유투데이는 “그러나 온체인 포인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이번 하락은 건전한 조정이었으며 고래가 1만 2천 달러의 이득을 취했음에도 선물 시장을 재조정하고 비트코인 가격을 1만 달러 이상으로 안정시켰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날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채굴이 현재 안정세를 보인다는 뜻으로 매도 압력이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전망했다.
다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9853달러를 기록하며 이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현재 약세 패턴을 따르고 있어 1만 달러 이하를 유지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은 1만 500달러 이하의 약세장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간당 100달러의 단순이동평균선에 가까운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며 “1만 50달러 미만을 유지지하면 하락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와 달리 뉴스BTC는 체인링크 랠리에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체인링크가 9.2달러 저점 대비 약 20% 상승했다”며 “12달러의 저항을 넘었으나 13달러 50센트 부근에 있는 저항을선에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체인링크가 월간 최저가인 9달러 21센트에서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12달러 저항을 넘었지만 여전히 4시간 단순이동평균선을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BTC는 “단기적으로 체인링크 가격이 더 오르려면 13달러 50센트 저항선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