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 종목 수가 증가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2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985.54달러로 0.51% 상승했다.
이더리움이 2.95%, XRP 1.53%, 비트코인캐시 2.36%, 체인링크 2.47%, 폴카닷 6.23%, 비트코인SV 6.91%, 바이낸스코인 8.1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32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7.4%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9월8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은 610달러 하락한 1만10달러, 10월물은 610달러 내린 1만95달러, 11월물은 535달러 하락해 1만21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장 출발 시점 상승세로 전환하는 종목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오름세로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1만달러를 중심으로 등락 중이고, 거래량은 34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더리움은 340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고, 톱10 종목 중에는 비트코인SV와 바이낸스가 큰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1만달러 선까지 떨어진 비트코인 가격이 시장 진입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는 분석 내용을 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자사가 개발한 비트코인의 잠재적 매수/매도 압력 분석도구에 따르면, 거래소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비율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여전히 강도 높은 매수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