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크레드(Cred)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대출 사업 확대를 위해 비자(Visa) 핀테크 패스트 트랙(Visa Fintech Fast Track) 프로그램에 합류했다고 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레드는 이날 국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신용카드 대기업 비자의 네트워크, 도구, 전문지식을 이용해 결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자 핀테크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크레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파이 시장에서 암호화폐 대출의 대중화를 위해 비자의 프로그램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드는 최근 4세대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클레버(Klever)와 제휴해 클레버 지갑 이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트론,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를 빌려주고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