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전용 P2P 거래소 팍스풀(Paxful)이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9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팍스풀은 테더 지원 시작에 따라 거래소 이용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테더로 교환 가능해졌고, 조만간 테더 거래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 유세프 팍스풀 CEO는 지난해 12월까지 팍스풀은 비트코인 전용 플랫폼으로 남기를 원했으나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사례, 특히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테더를 이용한 미 달러 접근을 원하는 수요를 사업에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나이지리아가 팍스풀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 인도, 가나, 케냐 등에서 팍스풀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