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지난 며칠간 9835 ~ 1만625달러 범위에서 교착상태를 보인 것은 황소와 곰들 모두 안전한 게임을 벌이면서 관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암호화폐 트레이더 라케쉬 우파드하이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코인텔레그래프 기사에서 황소들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시 매입에 나서고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을 범위 상단 1만625달러 위로 끌어올리지는 못했으며 이는 가격 상승시 수요가 사라진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우파드하이는 비트코인이 1만625 ~ 1만1000달러 지대를 넘어서면 약세 견해가 무효화되면서 이번 조정의 종료를 가리키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91% 오른 1만323.27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이날 미국 증시의 강력한 반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