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CNBC 방송의 스타 주식 분석가 짐 크레이머가 마침내 비트코인 투자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간 크릭 디지털의 공동 설립자 앤소니 폼플리아노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자신이 방금 크레이머로 하여금 비트코인을 매입하도록 납득시켰다는 글을 올렸다.
유투데이는 폼플리아노가 크레이머에 관한 팟캐스트를 9월 14일 내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인 크레이머는 지난 3년간 비트코인에 관해 엇갈린 견해를 드러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2017년 6월 비트코인은 랜섬웨어 범죄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100만달러까지 가치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유럽 은행들은 악당들에게 지불할 암호화폐를 쌓아둘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이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 출시가 비트코인을 파멸시킬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일부에선 유명 인사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암호화폐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높여 암호화폐 수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지 출처: CNBC (@MadMoneyOn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