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상승세로 한 주를 시작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분석 모델 중 하나로 알려진 스톡투플로우(SF) 모델을 개발한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B는 비트코인이 이제 중요한 가격 상승을 시작할 시점에 왔다고 밝혔다.
그는 금과 은 등 다른 자산들이 아닌 비트코인에만 해당하는 2019년 시계열 분석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상승 단계로 들어갈 시점이 됐다면서, 2024년까지 28만8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시장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 역시 기술적 분석을 통한 관점에서 플랜B와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시장 주기와 현재 시점을 비교해 보면 현재 시장 상황은 2016년에 비해 손색이 없다면서, 당시와 비슷한 장기간 가격 다지기 이후의 완만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내년까지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12시50분 현재 3.8% 오른 1만71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