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3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922.95달러로 4.73% 상승했다.
이더리움이 2.72%, XRP 1.71%, 폴카닷 3.59%, 비트코인캐시 6.28%, 체인링크 1.28% 상승했고, 바이낸스코인은 8.2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53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7.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은 230달러 상승한 1만935달러, 10월물은 235달러 오른 1만1015달러, 11월물은 170달러 상승해 1만101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일부 종목의 가격이 큰폭으로 올랐다.
비트코인은 장 출발 시점 상승폭을 키워가며 1만900달러를 넘어 상승 중이고, 거래량은 55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더리움은 380달러를 시험 중이며, 주요 종목 중 비트코인캐시와 크립토닷컴코인이 큰폭으로 상승한 반면 바이낸스코인은 낙폭이 증가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통계 분석가 윌리 우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1000달러에 도달하며 향후 강세 전망을 보다 분명하게 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시장에 충격을 주는 정도의 매도세는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전일 비트코인이 1만800달러까지 상승했었는데, 분석가들은 이 가격대에서 이미 추가 상승 모멘텀을 위한 중요한 축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