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6일 코스피지수가 7.66포인트(0.31%) 하락한 2435.92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지난밤 상승한 뉴욕증시의 영향에도 약보합 마감한 것은 전일 연고점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83억원, 175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28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건설업(+1.6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창고(+0.91%) 운수장비(+0.1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1.73%) 의료정밀(-1.6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39% 상승한 77만6000원, 현대차는 2.51% 오른 18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49% 하락한 8만1500원, NAVER는 1.60% 내린 30만7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3.18포인트(0.35%) 하락한 896.28로 마감했다. 전일 900 고지 앞에서 상승세를 멈췄던 코스닥지수는 장중 900선을 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86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7억원, 기관은 1408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176.1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3.2달러 상승한 1956.3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435.11원 내린 7만4026.73원(신한은행 138회차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