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18일 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는 전일 대비 6.23포인트 상승한 2412.4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전일 연방준비재도이사회(연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뉴욕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아 개인투자자의 순매도가 이어졌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탓에 오름세도 적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천40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이 1천42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74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90%)과 의약품(1.99%)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1.95%)와 은행(-1.45%), 운송장비(-1.00%)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LG화학(3.26%), 하이닉스(1.82%), 삼성SDI(1.68%)는 등이 가장 많이 올랐다. 현대차(-1.63%), 삼성전자(-0.34%), 네이버(-0.83%) 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70포인트(0.42%) 오른 888.88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닥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1천319억원을, 개인이 54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503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전일 대비 12원(1.02%) 하락한 1161원을 기록했다.
국내 금 시세는 전일 대비 389.9원(0.53%) 하락한 1온스당 7만 2827.86원이다. 해외 금 시세는 1온스당 전일보다 12.9달러(0.66%) 상승한 1962.8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