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77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986.8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8% 상승했다.
이더리움이 2.60%, XRP 2.14%, 폴카닷 3.90%, 비트코인캐시 1.97%, 바이낸스코인 6.01%, 체인링크 2.9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55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7.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은 35달러 상승한 1만985달러, 10월물은 40달러 오른 1만1075달러, 11월물은 95달러 상승해 1만119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이 오르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1만1000달러를 다시 시험하고 있고, 거래량은 300억달러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390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며, 주요 종목 중 바이낸스코인이 큰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24시간 동안 전반적으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전일 출시한 유니스왑의 거버넌스 토큰 UNI가 5달러 이상까지 급등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한때 1만1000달러 돌파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1만750달러까지 후퇴한 후 1만1000달러 직전에서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이 1만1000달러 저항선을 조속히 돌파해야만 추가 상승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다음 저항 수준은 1만1150달러와 1만14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