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중국 국무원이 베이징(北京), 후난(湖南), 안후이(安徽), 저장(浙江) 등 4개 지역의 자유무역시험구의 무역 거래와 금융 결제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1일 국무원은 ▲베이징 ▲후난 ▲안후이 자유무역시험구 종합 계획안 및 ▲저장 자유무역시험구 확대 계획안을 각각 발표했다. 국무원은 중국의 중앙행정기관으로 국가 정책 중요 사항의검토, 법률 초안 검토, 행정 법규 초안 심의 등을 담당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베이징 시힘구에서 정부는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연구소의 금융혁신센터 설립과 법정 디지털 화폐 실험지구 및 디지털 금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인민은행은 무역·금융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반해 업계 표준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블록체인 등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무역 거래의 비대면화, 활성화, 표준화를 보장할 예정이다.
후난 시험구에서는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빅데이터, 생체 인식 등 기술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후이 시험구에서는 인공지능, 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적용해 행정 관리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저장 지역에 대해 정부는 블록체인을 관리 감독에 적용해 관리 메커니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