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1일 코스피지수가 23.01포인트(0.95%) 하락한 2389.3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6거래일 만에 24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폭을 늘리며 하락 전환했다. 트레버 밀튼 니콜라 CEO 사임 소식 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매물이 이날 하락에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2억원, 33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7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2.88%), 비금속광물업(-2.40%), 의약품업(-2.3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운수장비업(+0.90%), 전기가스업(+0.73%), 기계업(+0.30%)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SK하이닉스는 0.96% 상승한 8만4500원, 현대차는 2.21% 오른 18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17% 하락한 5만9200원, NAVER는 2.01% 내린 29만2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1.89포인트(2.46%) 하락한 866.99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445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540억원, 기관은 2551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1158.0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2.10달러 상승한 1952.1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363.84원 내린 7만2635.31원(신한은행 110회차 기준)을 기록했다.